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낯선 사람 방문 시 숨는 행동은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방어 본능이며, 억지로 꺼내면 안전감을 완전히 잃어 이후 손님뿐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왜 낯선 사람이 오면 숨나요?
영역에 낯선 존재가 들어온 것 자체가 위협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숨는 행동은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억지로 꺼내면 안 되는 이유 3가지는 뭔가요?
① 숨을 곳이 안전하지 않다고 학습해 더 깊이 숨거나 예민해질 수 있음 ② 강제로 꺼내는 과정에서 손님이나 보호자를 할퀴는 등 방어적 공격이 나타날 수 있음 ③ "무서우면 숨어도 소용없다"는 학습으로 전반적인 불안이 커질 수 있음, 이 세 가지 때문에 억지로 꺼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미리 마련해주고, 손님에게는 고양이 쪽으로 다가가지 말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두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님이 자주 온다면 미리 준비할 게 있을까요?
평소 낯선 소리나 사람 목소리에 조금씩 노출시켜주는 것, 그리고 숨숨집이나 캣타워 같은 안전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숨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 걱정해야 하나요?
손님이 돌아간 후에도 오랫동안 안 나오거나 식사·배변까지 거부한다면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일 수 있어,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병원 상담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