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빗질을 싫어하는 강아지에게는 "짧은 시간, 좋은 경험 먼저"가 핵심입니다. 처음부터 전신을 다 빗기려 하지 말고, 빗을 보여주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강아지가 빗질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낯선 도구가 몸에 닿는 것에 대한 경계심, 혹은 과거에 털이 엉킨 부위를 세게 빗겨 아팠던 경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기억이 있다면 그 부위부터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빗질 적응 훈련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① 빗을 보여주고 냄새 맡게 하기 ② 빗으로 살짝 몸을 터치만 하고 간식 주기 ③ 한두 번 짧게 쓸어보고 칭찬하기 ④ 점점 빗질 시간을 늘리기, 이 순서로 하루 이틀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면 좋습니다.
하루에 몇 분 정도 빗질하는 게 좋을까요?
처음에는 1~2분이면 충분합니다. 강아지가 편안해하는 정도를 보면서 서서히 5~10분까지 늘려가는 것이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예민해하는 부위는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배, 발, 겨드랑이처럼 예민한 부위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미뤄두고, 등이나 목처럼 덜 예민한 부위부터 익숙해지게 한 뒤 접근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래도 계속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부가 심하고 으르렁거림이나 회피가 계속된다면, 억지로 진행하기보다 미용실이나 동물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낫습니다.